여행 전 다이소 준비물
해외여행을 떠나기 전 꼭 찾게되는 곳, 다이소!
지난 여행 전 마지막으로 찾은 쇼핑장소입니다.
사소하지만 여행 중에 쏠쏠하게 사용할 수 있는 다이소 준비물들을 찾아봤습니다!
1. 각종 자그마한 용기
다이소에는 수많은 종류의 용기들이 있습니다.
본인이 필요한 용도에 따라 다양한 사이즈와 모양, 용기재료 등을 취사선택하면 되는데,
제가 여행하면서 느꼈던 걸 바탕으로 용기 고르는 법을 추천드립니다.
용기 고르는 팁!
1. 스프레이 형태 용기는 피하라!
배낭에 짐을 싸는 여행자에겐, 위 사진 속 스프레이 형태의 용기는 절대 비추!!!!합니다~
아무리 잘 패킹을 한다고 하더라도 무거운 배낭 속에서 한 번은 누군가가 누른 것 마냥 내용물이 새는 경험을 할 수도 있습니다.
아래 사진처럼 눌러쓰는 용기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피할 수 있으면 피하라.
2. 유리 혹은 깨지기 쉬운 재질의 용기는 피하라.
비행기나 배를 탈 때와 같이 수하물을 실을 때, 직원분들이 살포시 짐을 싣지는 않겠죠?!
짐에 충격을 입을 수 있다는 상황을 대비하자면, 깨지기 쉬운 재질의 용기는 비추합니다!
3. 그럼 어떤 걸 선택해야 할까요?
깨지지 않는 재질 중에 몸통을 누르면 쑥 들어가는 재질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재질의 용기를 추천합니다.
거기에 굳이 고무와 같이 무거운 재질을 택할 필요는 없겠죠! 플라스틱 중 가벼운 재질로 선택하시면 좋습니다.
여기에 꿀팁 하나 더!!
평소 용기 뚜껑에 종이테이프를 붙여두면, 뚜껑이 열리는 걸 방지할 수 있습니다.
간혹 비행기를 타게 되는 경우, 고도에 의한 기압 차로 인해 용기가 배불뚝이처럼 부풀어 오르다가 뚜껑이 열리기도 합니다.
이런 경우나 충격을 받았을 때, 뚜껑이 열리는 걸 방지할 수 있습니다!
2. 압축팩
압축팩! 저는 정말 유용하게 썼습니다.
의류 등을 압축해서 부피를 줄여주기 때문에 짐쌀 때 정말 유용합니다.
사이즈 별로 있으니, 의류나 속옷, 양말 등 담을 내용물에 따라 선택하시면 됩니다.
혹시나 청소기를 이용해 압축하는 팩을 구매하시는 분은 없겠죠?!
내용물을 넣은 후, 한쪽 끝을 동그랗게 말아서 공기를 빼는 방식의 압축팩으로 구입하시면 좋습니다.
참고로, 해외여행을 하다 보면 압축팩을 구하기 힘든 나라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저는 페루 여행할 때, 압축팩에 세탁물을 넣어서 세탁소에 맡겼는데... 나중에 찾으러 갔더니 그냥 봉지인 줄 알고 버렸다고 하더라구요.
압축팩 사려고 대형마트 가봐도 없고, 이런거 어디서 사냐고 물어도 압축팩 자체를 모르시는 현지분들이 태반이었습니다.
장기여행자라면 여유있게 챙겨가는 것도 좋습니다.
(쓰다보면, 입구 부분이 찢어지기도 합니다)
3. 샤워캡
여행가는데 무슨 샤워캡까지 챙겨가?!
이러실 수도 있겠지만, 샤워할 때 쓰기 위한 게 아니라!!
신발을 넣을 때 쓰는 용도입니다.
여행갈 때 여분 신발이나 슬리퍼 등을 가져가실 때 쓰시면 유용합니다.
비닐에 고무줄이 달려있어 신발을 넣은 후에도 비닐 속에 잘 고정됩니다.
그런데,,
제가 위 일회용 샤워캡을 사용해보니.. 너무 약해서 잘 찢어졌습니다.
좀 튼튼한 샤워캡이 있다면 그 제품을 추천합니다.
4. 카라비너 고정벨트(고리)
카라비너 고정벨트는 배낭에 컵, 신발 등 이것저것 걸기에 유용합니다.
저같은 경우는 고리 2개와 끈을 이용해 숙소에서 속옷이나 양말과 같은 가벼운 세탁물을 널기도 했습니다.
급하게 신발을 갈아신게 돼 신발을 가방에 넣기 부담스러울 때는
배낭에 아무 구멍이나 찾아서 고리를 걸고 거기에 신발끝을 묶어 신발을 달고 이동을 하기도 했습니다.
있기만 하면 다양하게 쓸 수 있으니 꽤 유용하겠죠?!
5. 우비
우비는 비상용으로 하나 사서 가방 한 켠에 넣어두면 좋습니다.
사실 저는 작은 우산을 가져가서 우비를 생각보다는 많이 쓰진 않았습니다만
비상시를 대비해 작고 가벼운 우비는 구비해 둘 만 합니다.
우비 착용을 선호하시는 분들은 조금은 더 비싸더라도 튼튼한 우비로 구매하시기 바랍니다.
6. 멀티 어댑터
해외여행자에게 없어서는 안될 필수품이죠!
저 역시 유용하게 썼는데, 제 경험에 빗대자면...
위 사진 제품도 좋지만, 약간은 더 비싸더라도 멀티어댑터에 USB 연결도 되는 녀석이 더 유용했습니다.
인프라가 좋은 선진국이나 대도시는 괜찮겠지만, 인프라가 열악한 국가 혹은 콘센트가 적은 백팩커스에서는
한 개의 어댑터에 여러 명이 의존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110V 돼지코도 한두개 챙겨가는 것 추천드립니다.
많은 국가가 110V를 쓰는데, 매번 부피가 큰 멀티어댑터를 꺼내는 것보단
크기가 훨씬 작은 돼지코가 상당히 사용하기 편했습니다.
이외에도 세면도구 가방, 면봉 등 생활용품 등을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여행일정이나 장소, 목적에 맞춰서 알맞은 제품들 준비 잘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여행을 사랑하시는 분들 모두 즐겁고 행복한 여행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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